(연기=연합뉴스) 이은파 기자 =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930억원을 들여 행정도시(세종시) 내 9개 지방하천을 '친환경 생태하천'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.
생태하천 조성 대상은 제천과 방축천, 대교천, 연기천, 내삼천, 용수천, 삼성천, 문주천, 용호천 등이다.
이들 하천에 수질정화와 입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부들과 노랑꽃창포, 부채붓꽃, 금불초 등 수생식물이 식재되고 둔치에 수생식물 관찰데크와 산책로, 수변쉼터, 친수테라스, 세월교, 체육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.
또 자연친화적인 물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하천 곳곳에 낙차보 및 여울이 설치되고 총연장 584㎞의 자건거 도로가 개설된다.
특히 건설청은 중앙행정구역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제천과 방축천을 문화와 예술, 역사,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명품 생태하천으로 꾸밀 계획이다.
건설청 관계자는 "지방하천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행정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"이라며 "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sw21@yna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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